한국 상업영화 흥행의 60% 이상은 주연 배우에 대한 선호도에 의지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인물 중심 이미지를 사용한 포스터들이 넘쳐났고, 이에 싫증을 느낀 관객들은 보다 영화 자체에 집중한 포스터를 원하기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4개의 영화를 선정 후 각 영화의 그래픽 요소 자료를 분석하고 그래픽화한다. 각 영화의 미장센을 공간과 세트, 사물과 소품, 빛과 색채, 구도와 프레임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이를 시각화하여 그래픽 소스로 이용하여 최종 그래픽 포스터를 제작한다. 이밖의 여러 영화 굿즈의 제공은 관객으로 하여금 영화를 오래도록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게 한다.